간호학과 인문 자연 학종 간호학과 진학 희망하는 고2 입니다. 화학이 저랑 맞지 않는 것
간호학과 진학 희망하는 고2 입니다. 화학이 저랑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과탐을 생명만 들었는데 학종에서는 이 부분이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학교에서 중상위권 친구들까지 생기부를 심화적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거기에 참여하며 생기부를 잘 채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불안합니다. 교과로만 지원하기에는 너무 애매한 내신이라 그냥 문과여도 학종으로 지원해야할지 그냥 내신을 더 올려 교과로 가는게 나을지 알려주세요.
고2 시점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교과전형(내신 위주) 중 어느 쪽이 유리할지 결정하려면, 내신 등급·탐구 과목 구성·비교과 역량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1. 내신 7~9등급, 과탐 1과목(생명과학Ⅰ) 현황
과탐 2과목(화학·생명과학 등) 모두 들어야 지원 자격·점수 반영
내신 7등급 이상으로는 상위권 간호학과 교과전형 합격선(보통 3~5등급)에 크게 못 미칩니다.
탐구 과목 구성(과탐1+사탐1 등) 유연하게 인정하는 대학도 있고,
면접·자기소개서·활동보고서를 통해 “진정성·성장 잠재력”을 평가
내신 약점(등급) 대신 비교과(봉사·동아리·진로 체험)로 만회 가능
결론: 내신 7~9등급, 과탐 1과목 상태로는 교과전형에 지원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학종을 노려 “과목 구성 유연성 + 비교과 무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가능하면 고2 2학기에 화학Ⅰ 한 과목이라도 추가 수강해 두세요.
“생명과학Ⅰ+화학Ⅰ” 조합이면 과탐 2과목 전형 지원도 가능해집니다.
의료기관 봉사(병원·보건소) 최소 40시간 이상
보건·간호 체험활동: CPR·응급처치 교육, 간호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동아리 리더경험: 보건·생명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기획 경험 기록
진로 스토리: “생명과학과 봉사 경험이 간호 전문성으로 연결됐다”는 성장 스토리 정리
모의 면접: 예상 질문(간호관점에서 사례 해결, 윤리·환자 대응) 연습
일부 대학은 “과탐1+사탐1” 학종 전형이 있고, “간호과 특성화 전형”으로 비교과 비중을 더 높게 봅니다.
희망 대학 모집요강에서 학종 ‘탐구 과목 조합’·‘비교과 가중치’를 반드시 확인
단기간 내 등급을 2~3등급으로 올리기 어렵다면 비효율적입니다.
내신 상승이 가능할 정도로 남은 기간 성적을 극적으로 끌어올린다면 교과전형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학종 대비에 집중해 지금 상태 그대로 비교과를 최대한 잘 채우는 전략이 더 합리적입니다.
학종 중심으로 준비하되, 가능하다면 과탐 1과목 추가
비교과 활동을 핵심 과제(봉사·체험·리더십)로 채워 경쟁력 확보
자소서·면접 연습을 병행해 내신 약점을 보완하세요.
이 계획으로 남은 1년을 집중하시면, 내신만으로는 불가능한 지원도 충분히 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