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낌새도 없었습니다.전날에도 다같이 산책을 다녀왔고, 아침에도 다녀오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아이 학교에서 2주간 학교를 안나온다고 했다는 연락을 받았을때만해도 재택을 하며 아이를 돌보는 남편이 무슨 계획이 있겠지 했습니다..하지만 퇴근 후 집에 와보니 더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편지만 남기고 아이와 함께 이사해버렸고, 변호사를 통해서만 대화하겠다고 하며 연락도 받지 않습니다.평소 몸이 좀 안좋긴 했지만 회사도 다니고 있었고, 남편이 재택이 가능하고, 양육에도 관심이 많아 주양육자가 되겠다고 해서 여러 형편상 그게 좋을꺼같아 남편이 하자는대로 했는데...ㅠ이렇게 날벼락을 맞을줄은 몰랐습니다..ㅠ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양육권이라도 지키고 싶은데..방법을 모르겠습니다...ㅠ전 이혼할 생각도 없었고 남편이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ㅠ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