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잠실로야구를보러갔는데 6회처에나와서 싸인을 받으려고 1-2시간을 기다리고있었단말이죠.. 처음에는 사람이 몇명없어서 괜찮었는데 점점많아질수록 속이 안좋고 토가나올거같아서 포카리를 마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속이 더 안좋아지고 머리도어지러운거예요 그냥 참고있었는데이젠 진짜 못참을정도로 어지러워서 중심도못잡고 전화를받는데 손이 떨리고 눈을 뜨면 흐릿하게? 잘안보였어요 그리고 사람들 목소리가 너무크게들였요 뒤에서 삐- 소리도 들렸던거같아요친구한테 나 너무어지럽다 진짜 죽을거같다 나 이제못기다리겠다 그냥 가겠다 하고 눈감고 가방찾다 지쳐서그냥 펜스에 몸을 기대고 계속 속으로 괜찮다괜찮다 하면서 진정하고 계속 눈감고있어서 괜찮아졌긴했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공항장애초기증상하고 비슷해서 질문해요ㅜㅜ 엄마아빠친구도 공항은 아닌거같다 더위먹은거아니야 하는데 무서워요+그리고 비현실감이라고해야하나? 현실이 아닌거같았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