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군복입는 꿈 남편이 군대를 다녀왔습니다,특전사로요.. 훌련도 다 마췄고요..민방도?끝났습니다..?자녀가 셋이나 있는데,,어머님 돌아가시고, 퇴직하게
남편이 군대를 다녀왔습니다,특전사로요.. 훌련도 다 마췄고요..민방도?끝났습니다..?자녀가 셋이나 있는데,,어머님 돌아가시고, 퇴직하게 되였습니다..6개월정도 일을 못하다 정신잡고,취직에 힘 써봤지만 안됬지여,몇달건너 짤리고 등등 사정이 좋지 않아 졌고요,지금은 간신히 살아남으려 아둥중입니다-꿈-남편이 짧게 머리를 자르고 오더니,멋있지 않냐고, 자기 군시절 사진을 보여주며같은머리라며 좋아하더군요,왜 그렇게 자르고 왔냐 묻자,갑자기 군복을 입더니, 군복도 아직 맞는다며 멋있지 ?하더군요왜자꾸 대답을 하지 않느냐니깐,기분이 업 되여, 방방 들떠? 다음주 월요일부터군분대로 다시 출근을 한다군요,입대가 아니라, 출근으로 한다더군요,그러니, 퇴근도 할거니 걱정말라며, 웃더군요!자기 가슴팍을 보여주며 자기가 급이 좀 있다면서요!넌 봐도 모르지? 하며 제 머리를 톡톡 치면서요,(전 남편이 군대 간다는 약간의 불안한감,다시 일을한다는 기쁨이 있었고)(남편은 그저 즐거워 보였습니다)남편과 전 4살차이 이고,일찍 결혼 하게 된 부부 입니다, 15년~16년차 입니다30대 중후반 입니다.. 아이가 셋있습니다..무슨 꿈 일까요?
군인 복장과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책임감, 질서, 복귀, 통제, 권위, 직업적 안정성을 상징합니다.
남편이 “군복이 아직 맞는다”고 말하는 장면은, 과거의 자신감, 기능, 자존감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특전사 출신이셨고, 현재 구직이 어려운 상황이니, 자신의 강하고 빛났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꿈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이 꿈에서 “입대”가 아니라 “출근한다”고 말한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전쟁터로서의 군대가 아니라 ‘직장’, 즉 사회 복귀의 은유적 표현입니다.
다시 말해, 꿈 속의 군복은 실제 군인이 되는 의미가 아니라, “다시 사회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싶다”는 바람과 자신감 회복의 상징입니다.
3. 방방 뜨는 모습, 가슴팍 자랑, 머리를 톡톡 치는 행동
남편이 신나 있고, 위트 있게 자신을 자랑하는 모습은 실제 삶에서는 꺼내기 어려운 자존감과 유쾌함이 무의식에서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꿈속의 남편은 현재의 좌절을 넘어 스스로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으로 여기고 싶어하는 내면의 욕망을 나타냅니다.
질문자님은 꿈 속에서 “불안”과 “기쁨”이 동시에 교차했다고 하셨죠.
→ 이는 현재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남편이 다시 일하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혹시 또 무리하다 상처받을까 두려운 감정이 공존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넌 봐도 모르지?" "머리를 톡톡 치는 행동"은
현실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남편의 자존심, 그리고 당신과의 관계 속에서의 자기 표현 욕구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 15~16년 차, 세 자녀, 퇴직 이후의 어려운 시간 등 현실의 무게가 꿈에 자연스럽게 투영되었습니다.
이 꿈은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전환점의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남편은 다시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당신도 그를 기대하고 있지만, 걱정이 앞선다”
“가족의 삶의 질서와 의미를 다시 회복하려는 바람”이 상징적으로 나타난 꿈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