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진짜너무좋은데...하 저 사랑이 뭔지 깨달은거 같아요일단 본인 고1 연애경험 3회 여학생입니다1살
저 사랑이 뭔지 깨달은거 같아요일단 본인 고1 연애경험 3회 여학생입니다1살 많은 오빤데 학원에서 만났어요첫만남에 말도 잘 통하고, 호감이라는 자각도 못한 체 그 사람이 너무 끌려서 다음날 학원에서 또 만났을때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갔던거 같아요.다행히도 그 사람도 저한테 호감이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도 기다려주고, 밤 늦게까지 졸린 눈 비벼가면서 디엠도 하면서 썸을 탔습니다.썸도 짐짜 보통 썸이 아니었다고요진짜로하(대화도 막 이런 대화 나눔):그래도 너 번호 따면 너랑 전화하면서 집 갈게:아니미친:왜?:플러팅 내가 하는 건 아무렇지도 않았거든? 근데 진짜 와:플러팅은 아직 시작도 안해서...:하.. 자존심 상하네 ㅋㅋ:더 할 수 있는데 (
근데 솔직히 부담스러웠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음
애초에 부담스러웠으면 처음부터 그런 낌새를 보여줬을거고
뭔가 님의 어느 부분에서 정이 떨어졌을수도 있죠
"남 : 나 군대가야하는데 만나면 기다릴 수 있어?ㅋㅋ"
"여 : 군대 어짜피 요즘 휴대폰도 쓰고 개꿀 군캉스 여행인데 돈도벌고 개꿀이니까 기다릴만 하지 ㅎㅎ"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님이 못알아챈걸수도 있죠
부담스러웠다고 + 공부해야한다고 이게 최고의 변명 아닐까 싶음
근데 님이 그렇게까지 좋아한다면 그래도 해보라고 말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