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저는 한국이란 나라의 미래에 솔직히 불안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정말 이민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조사를 해보니까요. 이민에 대해 느끼는 부분이 많아서 여기 적어보고, 지식인 여러분들의 의견과 생각을 들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흔히 말하는 동남아 이민(태국, 말레이, 베트남, 필리핀)은 당장 영주권을 내주는 국가도 많지 않고, 대부분 장기거주허가증같은 것에 심지어 삶의 시스템 자체도 한국보다 나은 나라는 없고, 대부분 그 불편을 한국보다 싼 물가와 한국에서 들고 온 원화로 헤결하는 방식이여서 저 같은 청년한테 맞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그 다음으로 유럽 이민(독일등)은 당장 유럽쪽 언어를 배우는 것도 문제고(시험 한번에 최소 10만원 중반~20만 원, 오직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등 주요어 위주), 또 몇년 이상 합법적인 비자로 살아야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데, 그 비자를 얻는 방식이 몇 억 이상의 투자(포르투갈 등)나 해외 취업(독일 등)이더라고요. 게다가 유럽 쪽의 해외 취업은 정말 자리를 찾기가 힘들고요.일본 이민의 경우, 귀화는 5년(하지만 거의 안된다 하더라고요), 영주권은 10년 이라고 하던데. 취업 비자의 유효 기간이 한번에 최대 5년에, 일본 영주권 획득한 해외 이주자는 2024년에 192명이지만, 2014년(영주권 10년)의 취업자는 338명인 것을 고려하면 복귀자가 상당(정말 여유롭게 잡아줘도 일본 에서 복귀한 사람은 절반 가량)하다는 걸 알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영어권의 경우, 이미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같은 경우는 한번 문을 열었다가 어마어마한 수의 이민자들이 모여서 대대적인 반동이 있었기도 했고요.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전부다 계속 문을 닫고 전문적인 인력만을 받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우수한 인력말고는 이민가기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당장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요구하는 최소 점수(이민 가능 점수가 아님.)인 ilets 6.0은 한국인 ielts 응시자들의 평균입니다. 실제 한국인들의 절대 다수는 저 점수에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힘들다는 소리죠.)따라서 저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면 충분히 자신의 능력(현지의 언어 잘함+전문 능력 보유or자본 우수)에 따라 이민을 가는 것은 자유지만, 평범한 사람이면 한국 정도의 나라라면 그냥 이곳에 사는 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각국 이민 조건과 현실이 꽤 까다롭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남아는 영주권이나 생활 인프라가 제한적이고, 유럽은 언어와 투자·취업 장벽이 높으며, 일본은 귀화·영주권 취득 기간이 길고 복귀 사례도 많죠. 영어권 선진국들은 전문 인력 위주로 문턱이 높아진 상태고요...
그래서 ‘능력 있는 사람은 도전할 만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한국에서의 삶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저도 공감합니다... ㅎㅎ 한국도 여전히 많은 기회와 안정성이 있으니까요. 물론 개인마다 상황과 목표가 다르니, 자신의 여건에 맞춰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