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악기를 다루는 한 사람인 입장에서 제가 가장 놀랐던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바로 악기 중에 가장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접해보고 한 번쯤은 본 악기인 피아노로서 반 년 가량 길거리에서 연주된 곡들의 횟수를 2023년과 2025년 자료를 비교한 자료였죠. 이게 2023년 자료입니다. 당시 유행했던 윤하 사건의 지평선부터세월이 흘러도 좋은 발걸음, 좋니그리고 이 분야에서는 킹이라고 할 수 있는 이루마님부터 전통의 클래식 강호인 엘리제를 위하여, 캐논, 녹턴 9-2번. 그리고 써머, 인생의회전목마, 너를태우고 등의 전통적인 약간의 일본 곡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25년 자료는 이렇습니다. 지금 가장 핫한 곡인 데이식스 해피부터 10cm 너에게 닿기를, 좋지아니한가 등이 있었고,그 외에 전통적으로 강호의 곡들이 있는 점은 비슷하나사무라이하트, 전전전세, 귀여워서 미안해, 사쿠란보너는 록을 듣지 않아, 프리텐더, 레몬, 베텔기우스라는 일본에서나 유명했던 곡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는 점이 정말 아이러니 했습니다....물론 일본 곡이라고 예전에도 무조건 배척당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인생의 회전목마나, 바다가보이는 마을,언제나 몇 번이라도, 너를 태우고, 써머, 변하지 않는 것 등의히사이시조 쪽이나 지브리 시리즈, 시달소 이런 것은 옛날부터 인기 많았어요.워낙 옛날부터 상영된 만화이기도 하고, 이러한 작품들이 OST로도 많이 유명하기에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할 수도 있고 별로 신기하지도 않습니다.그러나 정말로 일본에서 유명한켄시나 요아소비, 아이묭, 레드윔프스 등의 젊은 가수들의 노래가 이렇게까지 빠르게 치고 나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특히 2023년에는 1위 후보에도 거론되지 않았던 스파클이라는 곡이 피아노로 가장 많이 연주하는 1위 곡이 될 것이라고는 그 누가 예상했겠습니까...물론 피아노 치는 사람들끼리 최근에 스파클 진짜 많이 하더라 라는 소리는 듣고 있었습니다만,이게 2025년 6월 말에 이렇게 자료로 떠 버리니까 정말 뭔가 싶긴 하더군요그리고 자료 화면으로는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만,마리골드가 9회, 밤을달리다가 9회. 그리고 그 다음에도 많은 J POP곡들이 있었답니다.아이러니하게도 2024년 6월 28일부터 7월 21까지 상영했던 콘서트 중에서동 시기에 클래식 부문 1위를 달성했던 콘서트는 지금 화면에 보이는 이 콘서트였다고 합니다...이게 클래식이 맞긴 한가 싶지만저 또한 이렇게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있고,당연히 그래야 하고이제는 이러한 붐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지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서워집니다... 갑자기 J POP 붐이 왜 이렇게 빠르게 온 것일까요?여기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저희 악기 다루는 사람들끼리 하고 있습니다만,근본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 지 저도 궁금합니다.여러분의 의견이 담긴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사무라이하트, 전전전세, 귀여워서 미안해, 사쿠란보 너는 록을 듣지 않아, 프리텐더, 레몬, 베텔기우스라는 일본에서나 유명했던 곡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는 점
그니까.. 사무라이 하트나 너에게닿기를은 나온지 10년도 넘은 곡이에요.. 나머지 곡들도 몇년은 다 됐어요. 신카이마코토도 예전부터 유명했고 열심히 활동하던 사람이고 사진에 너의 이름은도 2016년 개봉작인데다가 그 이후 작품도 다 잘 나갔죠. 벌써 10년이나 되어가는데 2024년에 잘 팔릴수밖에 없죠. 그리고 지금 클래식뿐만 아니고 웬만한 곳에서 다 강세예요. 코로나 이후로 꽤 됐어요. 일본 문화를 일반인들이 즐긴지가요. 그러니 클래식도 그렇겠죠. 갑자기 찾아온게 아니고 그냥 다른 것들처럼 천천히 스며든 거예요. 이게 뭐 역사분야고 그랬음 모르겠지만 클래식이 우리나라것도 아니고.. 이미 몇년 전부터도 천천히 오고 있었으니까요. 요즘에 나오는 건 당연히 예전보다 더 빨리 유명해지겠지만 질문자님이 가져오신 거는 대부분 다 예전부터 이미 유명했던 거라서 빠르게, 붐을 일으키며 들어왔다고 느끼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