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업사이클링 사례... 업사이클링 사례 5가지 좀 알려주세요
업사이클링 사례 5가지 좀 알려주세요
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제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재활용(Recycling)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죠.
다음은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성공 사례 5가지입니다.
1. 프라이탁 (FREITAG): 트럭 방수포를 이용한 가방
내용: 스위스의 유명 브랜드 프라이탁은 버려지는 트럭 덮개(방수포), 자동차 안전벨트, 자전거 튜브 등을 재활용하여 독특하고 튼튼한 메신저 백, 지갑, 액세서리 등을 만듭니다.
업사이클링 요소: 폐기물인 방수포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부여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뛰어난 디자인과 희소성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의의: 업사이클링 제품이 환경 보호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2. 테라사이클 (TerraCycle): 재활용 어려운 폐기물의 새활용
내용: 미국에 본사를 둔 테라사이클은 일반적인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예: 칫솔, 과자 봉지, 커피 캡슐,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기업입니다.
업사이클링 요소: 폐비닐 포장재로 에코백이나 필통을 만들거나, 담배꽁초 필터를 플라스틱 팔레트로 만드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문제를 해결합니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의의: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재활용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도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3. 세컨드비 (Second B): 버려진 현수막을 이용한 제품
내용: 국내의 사회적 기업인 세컨드비는 수명이 다한 현수막을 수거하여 가방, 파우치, 명함 지갑 등 다양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합니다.
업사이클링 요소: 현수막의 특유의 질감과 디자인 요소를 살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을 만듭니다. 현수막의 글씨나 그림이 제품에 그대로 드러나기도 하여 더욱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의의: 대량으로 버려지는 현수막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하고 있습니다.
4. 카트론 (Kartron): 폐박스를 이용한 가구 및 오브제
내용: 카트론은 버려지는 종이 박스, 특히 골판지 박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디자인 가구, 소품, 오브제 등을 만듭니다.
업사이클링 요소: 폐박스를 재단하고 조립하여 새로운 형태와 기능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가볍지만 견고하며, 종이 특유의 질감을 살려 친환경적인 미학을 추구합니다.
의의: 일회용품으로 인식되던 종이 박스가 재활용을 넘어 고부가가치의 디자인 제품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5. Re;code (코오롱인더스트리): 버려지는 의류 및 재고 원단 활용
내용: 국내 대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론칭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리코드는 버려지는 의류 재고, 재고 원단, 카시트 가죽, 에어백 등 다양한 소재를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의류와 패션 잡화를 만듭니다.
업사이클링 요소: 단순히 재봉하는 것을 넘어, 기존 옷의 디자인 요소를 해체하고 다른 소재와 결합하는 등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의의: 대량 생산과 소비로 인한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선두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