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학교 생활로 인해 많이 지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그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지 짐작됩니다. 학교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니만큼, 그곳이 힘들다면 일상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퇴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계신다는 점, 충분히 이해됩니다.

중학교 자퇴는 가능하며, 절차가 있습니다. 보통 학교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질병 등 특정 사유가 있는 경우 유예(정원 외 관리)를 통해 학교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 장기 결석으로 인한 정원 외 관리도 가능하며, 이 경우 일정 기간의 결석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와 교육청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퇴 후에는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는 정해진 시험 시기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해당 학력을 취득하게 됩니다.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시면, 고등학교 신입학 지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 ]. 만 17세에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일반적으로 중학교 졸업(또는 동등 학력 취득) 후 고등학교 신입학은 만 나이에 따라 가능합니다. 검정고시 합격자도 일반 중학교 졸업자와 동일하게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원하는 특정 학교나 전형에 따라 자격 요건이나 비교 내신 반영 방식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의 입학 요강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