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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미술입시를 하고싶어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결국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하셔서 문제인거긴한데요 (초등학교때부터 미술을 직업으로
간단하게 요약하면 결국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하셔서 문제인거긴한데요 (초등학교때부터 미술을 직업으로 삼고싶어햇음 고2때 이일로 싸우다가 내신1.5로 뭐하는 짓이냐며 자퇴 직전까지 감)반대하시는 이유들도 틀린 소리가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근데 자꾸 미술입시하는 친구들, 동경하는 작가님들을 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또 안될걸 아니까 절망하고이게 반복되니까 공부도 집중이 안되더라구요쉴수 있으면 그리는편이라서( 시험끝나고 널널할땐 일주일에 42시간 그림....)제가 이대로 공부해서 적성에 안맞는 공대를 갔다고쳐도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그리고 지금 입시를 시작하는게 가능성 있는지도 모르겟구요.....걍 너무 답답해서 남깁니다......ㅠㅠ
예체능이란 게... 사실 학원비 같은 게 정말 많이 들잖아요. 현실적으로 내신 1.5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 대학을 갈 수 있을 확률도 낮고요. 저는 예체능 입시를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정 진로가 확고하시면 비실기 전형을 알아보실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예체능도 전공 살리기는 참 어려워서... 미술이 좋다는 마음으로 이제서야 미술 입시에 뛰어드는 건 부모님도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우선 대학에 입학한 후 미술 학원에 다니시거나 하는 걸로는 마음에 안 차실까요!! 좀 더 여유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고 부모님도 만족하실 것 같아서요.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도 있을 거예요.
전공이 정 안 맞으면 복전이나 전과를 할 수도 있으니까요! 별로? 도움은 안 된 것 같지만 입시 힘내시구.. 그래도 미술을 좋아하는 게 확실하시니 종종 그림도 그리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세요. 행복하자고 하는 일이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