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사귄 A라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된 후로 그 친구가 자주 고민 상담을 해왔습니다. 고민 상담 이라곤 하지만 거의 B라는 친구를 깎아내리는것에 불과한 거였어요. 저도 근데 그 B라는 친구의 평소 행실이 마음에 안들긴 했었어서 그냥 동조 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들어주다 보니 그 A라는 친구가 별것도 아닌 것에도 꼬투리를 잡는거에요.예를 들어 그 B라는 친구랑 배드민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B는 얼마 전에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을 정도로 눈이 많이 안좋아요. 그런데 A는 그런 B를 질책하면서 같이 하는게 재미 없다는 둥 저한테 다 털어놓는 겁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화내면서 고민 상담까지 할 정도로 화낼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제가 그 친구랑 같은 학원에 다니는데 얼마전에 제가 학원을 쨌었습니다. 분명 제 잘못이였죠. 근데 그 친구가 자꾸 잔소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짜증 나서 좀 화난 어조로 "응"을 크게 말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나도 이젠 모르겠다..."이러더니 다음 날 부턴 저를 아주 개무시를 하는 겁니다. 제 잘못이 맞긴 하지만 이게 몇주째 저를 개무시할 정도로 큰 일인 걸까요?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