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 지 일주일이 됐는데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 두 마리와 먼지다듬이를 보고 정신 상태가 안 좋아져서 질문 드립니다집 구조가 발코니에 부엌, 세탁기, 보일러가 같이 있고 틈새가 많습니다 거실에 유일하게 환기할 수 있는 창이 부엌 상부장 사이에 있는 작은 창이고요...화장실은 오래 돼서 타일 사이에 구멍이 많습니다여기저기 틈이 나있어요방은 걸레받이 사이와 벽 모서리 사이 등이 벌어져 있고 강마루에도 틈이 많습니다창틀 실리콘에는 곰팡이가 있고요...이 집에서 여름을 어떻게 날 수 있을까요?벌레를 최대한 퇴치하고 싶고 아직 짐도 못 풀었습니다...지금 컴배트를 냉장고 아래, 부엌 하부장 아래, 세탁기 아래(부엌 하부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붙여뒀습니다...집주인분께서는 방역이 부담이라 약만 시켰다고 하시는데 그걸로 해결이 될지 불안합니다압축봉형 행거를 샀는데 이 집에서 옷 걸어두고 살아도 될까요? 옵션이 아예 없어서 가구를 들여야 하는데 너무 불안합니다... 바닥에 이불을 깔아두고 자서먼지다듬이가 올라오는 건지... 차라리 침대를 들이는 게 나을지 조언이 필요합니다...광고 보다는 실제로 이겨내보신 분들이나 전문가분의 답변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