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중반여자이고 남자친구는 20대후반입니다사귄지는 50일 조금 넘은 상태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때문에 신뢰을 바닥난 상태입니다글조차도 쓰는것도 짜증날정도로 정이 오만가지떨어진 상태입니다 제가 빡쳤지만 예민해서그런것인지 봐주세요저희는 소개팅앱에서 만난사이고서로 호감이 점점생겨서 제가 먼저 고백했습니다하지만 나날이 갈수록 점점 남자친구 행동이수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돈을 빌려달라는기름이 떨어져서 도로에 갇혔다며 돈 3만원 빌려 줄 수 있냐면서 사귀자 마자 빌려달라는게 이상해서의심을 했는데 남자친구는 의심할까봐 사진까지찍었더라구요 도로라며 제가 구글링까지 검색쳐봐도 안나오니 진짜 구나 싶어서 계좌 불러달라고 했죠 근데 보통 계좌 부르면 본인이름이 떠야하는데 왠 여자이름이 뜨는거에요 어? 너 이름 아닌데 누군데? 하니까 대리라며 내가 카드를 회사에 두고 나와서 대리카드밖에 없다며 저는 그 상황이 엥? 싶었지만 돈은 보냈죠그렇게 술술 잘 넘어갔는데 몇주뒤 또 긴급상황이라며돈보내달라며 똑같은 여자이름은데 이젠 자기엄마라며너무 수상해서 이름이랑 계좌 다 똑같은 엄마라거 하니까 응 엄마야 엄마가 대리거든 그래서 아~ 하거 보내줬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가면 갈수록 이상한게 계좌가 전부 여자인거에요 똑같은 이름으로 그래서 너무 수상해서 이름이랑 계좌 똑같은데 엄마라고? 결국자백하더라구요엄마아니고 대리였다며 저는 너무 화가났지만꾹참고 넘어 갔습니다 심지어 월급타면 돈준다는 사람이지금까지 돈을 값지도 못하고 한번은 왜 돈안주냐돈꼭 값아내라 니까 그래 ㅜㅜ 맞지 이러면서 돈은 커녕 17만원이나 주지 않고 월급날 되면 주겠지 하니까아직까지 주지도 않고 돈튀인지… 드러워서 돈도 받기 싫어지고 남자친구가 연락이 없더니 장례식장에 있다묘 누구 장례식이러니까 아빠라며 남자친구가 자기 아빠가 심장병있다며 말해주는데 못믿었어요 근데 장례식에 있다는게 왠 인터넷에 장례식장이랑 너무 똑같은거에요탁자나 반찬이나 너무 똑같길래 그래서 이게 뭐냐고따졌더니 사진은 사진이고 적반하장으로 몰아가며너까지 이러기냐면서 살기 싫어진다는 말까지 하고제가 쓰레기 남자친구를 만나봤지만 정말 최악으로자기 부모를 죽었다며 장례식 사진도 인터넷에퍼온걸로 너무 화가나서 더는 대화하기 싫어서먼저 잔다하고 오늘은 아예 연락이 없는겁니다제가 이상황이 너무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