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울면 제가 예전부터 가족영향과 다른 문제로 우울증이 심해서 마음의 준비를 한
제가 예전부터 가족영향과 다른 문제로 우울증이 심해서 마음의 준비를 한 뒤, 이번달쯤에 용기를 내서 정신과 예약을 할까 하는데요.제가 우울증이 심하다보니까 틈만나면 눈물이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이번주 내내 툭하면 울었던 거 같아요. 제가 스트레스 문제로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피임약을 먹고있는데 아마 호르몬제때문에 더 힘든 거 같아요 (생리 부정출혈 치료 목적) 일단 제가 항상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요. . 요즘 불면증도 있구요 정말 극단적인 생각을 자주해요. 유서쓰고 죽ㅇ으려는 생각) 너무 무기력하고, 눈물이 정말 많이 나요.그리고 쓸데없이 걱정을 많이 하고, 남 눈치를 많이 보고자존감이 정말 낮아요. 외적으로도 자존감이 낮고어릴 때 트라우마때문에 아직도 쉽게 못잊어서 더 힘든 거 같아요. 정말 살아갈 이유를 모르겠고우울증 자다진단 점수도 너무 높게 나왔더라구요그래서 심각성을 느끼고 정신과를 다녀볼까하는데정신과가서 상담을 받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 많이 울까봐 걱정이에요. 정신과 선생님이 피곤해할까봐 눈치보이고근데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눈물은 많이 나는데정신과에서 우는 사람 많은가요? 약 먹으면 좀 나아지려나요ㅠㅠㅠㅠ 지금도 너무 힘들어서 눈물나요
정신과에 있다보면 대기실에서부터 우시는 분도 많습니다. 다들 힘들어서 오는데 그거까지 신경쓰지 않아요 그냥 편하게 울어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물마시고 진정할 시간도 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병원이 상담은 안하고 약처방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예약하세요
운다고 피곤해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으니까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