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이 학교생활이 너무 까다롭고 복잡해서 매일매일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듭니다.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삶의 의욕조차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에요.그런데 제가 원해서 이 길을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어머니의 강요로 대학에 오게 됐고, 그 선택이 지금까지 너무 큰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요즘은 제 인생을 제가 선택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 원망스럽고, 무력감이 큽니다.이런 마음을 어디에 털어놓을 수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만 이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