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 친구에게 본인이 자해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아서 카톡받고 바로 친구집으로 뛰어갔어요. 저에겐 가장 소중한 친구거든요.얘기를 들어보니 제 친구가 비싼학원을 다니는데 학원 선생님들이 자기를 못살게 굴고 학원을 끊으려 해도 부모님이 반대해서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그 말 듣고 왜 이제 말했냐고 있는 힘 다 쓰면서 열심히 위로하고 왜 너가 자해하면 안되는지 다 말해줬어요.근데 본인은 목매달 날까지 정해놨고 무슨 일을 하든 행복하지 않대요. 지금 병원에서 상담까지 받고 있는데도요.제 친구를 잃을까봐 너무 겁나요. 어떻게 하면 친구의 삶에 제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요? 뭐든 다 괜찮아요. 그냥 우울증 걸린 친구에게 도움되는거 알려주세요. 매일 카톡보내고 들으면 도움되는 노래를 추천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나서..ㅠ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