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2월 31일 어플에서 알게 된 사람과 2:2로 술을 먹기로 하고 오전 1시경 자동 결제 택시를 불러준 후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같이 술을 먹자고 연락을 했습니다.본인들이 20살이라고 주장했지만 만나고 나서 생김새나 서로 대화하는 내용이나 어투를 듣고 미성년자인 것을 짐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술을 먹었습니다.술을 먹는 과정에서 스킨십이(키스, 애무-가슴, 구강성교) 있었고 성관계 사실은 없습니다.(술이나 스킨십 강요 x)너무 집에 안 가길래 택시비를 부담할 테니 집에 가라고 하고 다른 친구들에 집에 오기로 했다고 나가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대략 2박 3일 저희 집에 있다가 돌아간 것으로 기억하고 어플에서 알게 된 다른 남자가 데리러 왔는지 택시를 불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이후 5월 20일경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준강간으로 입건되었으며 경찰서로 출석 요구를 받아 5월 22일에 서에 방문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조사 당시 모든 혐의(성관계 및 기타 스킨쉽)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얘기를 들어보니 피해자는 가출 청소년이었고 중학생이며,집으로 돌아간 후 교내에서 진행되는 상담에서 제가 언급되면서 경찰 조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였고 피해자 모발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경찰 측에서 피해자와 저의 진술이 계속 다르자 폴리그래프 검사를 요청을 받았고,피해자의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어 제 DNA 샘플도 채취해 갔습니다.(폴리그래프는 6월 16일로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애초에 미성년자임을 인지하고도 같이 술을 마시고 스킨십을 한 자체가 제 잘못임을 알고 있습니다.다만 정말 중학생일 줄은 생각도 못했고(자동 결제 택시를 불러줄 때 출발지가 모텔이었습니다.) 강제성이나 졸피뎀 그리고 성관계 사실은 절대 없습니다.저지르지 않은 죄까지 책임을 물을까, 지금까지 남에게 피해 주지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성범죄 전과자가 된다는 게 너무 무섭고 슬픕니다.관련태그: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