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교회 꼭대기에다 십자가를 매달아 놨는데 그럼 기독교는 예수의 처형도구를 섬기는 겁니까?

부처는 자신이 신이라 말한 적이 없습니다.

부처 불타 붓다등으로 불리는데 부처는 깨달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석가모니 부처를 뜻하고요.

불교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처럼 어떤 신적인 존재를 숭배하는 종교라기보다는 석가모니 부처가 깨닫고 제자들에게 가르친 철학을 믿고 실천하고자 하는 종교죠.

물론 종교이다보니 신격화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고요.

하지만 인간이 만들 피조물에 불과한 불상 자체를 섬기진 않습니다.

그저 우리가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께 감사해하고 임진왜란으로부터 나라를 구해주신 이순신 장군에게 감사하듯 감사를 표현다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