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귀기전에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확인하고 같이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숙소는 각자 잡았구요.같이 바다도 보고 구경하며 놀다가 진지하게 서로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사귀기로 하고 치킨 먹고 숙소로 왔는데 사귀기로 했는데 각 방은 조금 그런 거 같아서 같이 방에서 묵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성감대는 어디냐 묻고 가슴 만져도 되냐 물어서 저는 진도는 좀 천천히 하고 싶어서 나는 진도 천천히 나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남친이 또 그후로 두번인가 손 가슴으로 올라가도 되냐고 물어서 계속 거절했는데다음날 숙소 나가기전에 잠옷에서 외출복으로 갈아입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 옆으로 누워보라하더니 '못 참겠다'하면서 가슴에 손을 올리더라구요.2.처음 잠자리 이후에 저한테 몸 좋은 사람 만난 적 있냐고 묻길래 당연히 예의상 없다고 했고 제가 되물으니깐 전여친이 몸매가 좋았다길래 그렇구나 알겠어 과거일뿐이니까 했더니 전여친이 가슴 컸다며 구체화 시켜버려서 상처를 크게 받았습니다..(전여친 몸매가 어떻든 저도 몸매 자신 있는편인데 절 좋아한다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게 실망스러웠던 거 같아요)잠자리 갖기전 몸에 자신 없어했어서 제가 처음 관계 맺을때 용기와 자신감 갖게 하는 말들 많이 했고 남친도 고마워했는데 말이죠.저 말 하고나서도 사과나 뭐가 없길래 제가 얘기했더니 이미 지나갔던 말이라 또 얘기하면 제 기억에 더 남을까봐 얘길 안했다고 하며.진심으로 사과하고 잊기위해 노력 많이 하겠다고 했고 그 후에 꾸준히 남친이 제 몸매 칭찬 많이 해주고 있긴하지만 믿어야 하는데 믿음은 잘 안 가더라구요..2.남자친구랑 관계 맺을 때 피가 난 적이 두 번 있었어요.처음 얘기했을땐 다음엔 조금 약하게 해야겠네 라고 하고 괜찮은지 아팠냐든지 묻지를 않았고 그 후에도 연락으로 걱정하는 카톡이 단 한번도 없더라구요그리고 다음번 관계에서 또 피가 나서 얘기를 했는데 장난식으로 '나 그렇게 격하게 안 했는뎅'.라고만 하고 그냥 거기서 끝이더라구요. 뭐 연락으로 걱정하는 톡도 다음에 만나서도 괜찮냐 묻거나 하질 않았습니다. 나중에 말해보니 걱정하는 얘기했다고 우기던데..음.. 그래도 그후로 관계할때 제가 피가 안 나도록 좀 더 신경써서 해주더라구요별로인가여 아니면 저걸로는 판단은 섣부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