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고양이가 집에 온 지 한 달정도 됐구요 두 뼘이 넘는 큰 고양이입니다.고양이가 방문이 살짝 열려있어도 문을 밀지 못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고양이가 살짝 열린 방문 틈을 앞 발과 얼굴로 밀고 들어오길래그 후로는 손잡이로만 열 수 있게 꼭 닫아 놓습니다.근데 문제는 고양이 처음 데려 올 때부터 분리수면하여, 그 동안은 문제 없었는데한 일주일 전부터 밤마다 문 앞에서 문 긁으면서 엄청 울어요.(낮에는 안 울어요 주말 낮에 안방에 문 닫고 있어봄)한 명이 안방에서 자고 다른 한 명이 거실에 있어도 (자지 않고 티비보고 있었음)2-3시쯤 딱 그 시간만 되면 안방 앞에서 문 긁으면서 우는거에요..하울링?이라고 하나요 야옹야옹이아니고 웨에에옹 이런식으루요..고양이가 원래 말이 많은 편이라야옹거리면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간식을 내어주기도 하고여력이 없으면 캣잎스프레이를 장난감 공에 뿌려서 굴리면서 놀라고 하고 놀잇감을 주려고 노력합니다.근데 사람이 거실에 있는 대도 안방을 보면서 우는 거는 심심한거보다는 그냥 안방이 궁금하건가 싶다가도 낮에는 관심없다가 밤에만 그러는거도 이상하고.. 왜그러는걸까요?밤에 울게 하는 버릇을 고칠 수 있나요? ㅠㅠ-----------------------고양이는 거실만 사용할 수 있게 방문은 항상 닫아 놓는 편이구요.거실에 캣타워랑 장난감 터널 밥 물 등을 두었고고양이 화장실은 거실 화장실에 비치해 뒀습니다. 저희 근무시간이 한명은 8시-19시, 한명은 11시-20시로 사람이 집에 없는시간은 11시부터 19시까지 정도입니다.하루 두 번 (출근 전, 퇴근 후) 화장실 청소와 밥을 주고 있고,퇴근 후 저녁시간 즈음에 한번, 저희 자기 전 12-1시 사이 한번 씩 10분 정도 낚시놀이하는 편이고.낚시놀이 시간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대체로 집사와 고양이가 숨이 헐떡일만큼 엄청 뛰어다닙니다.(고양이가 입으로 헐떡일정도로..)집이 약 26평 정도라 고양이가 방을 제외한 거실~주방~방 복도~현관~거실 화장실만 다닐 수 있게 하는 데도 부족한 걸까요..?저희는 둘 다 둔감한 편이라 고양이가 거실에서 우다다를 하거나 뽁뽁이 공을 굴려서 나는 소리 정도의 소음은 괜찮습니다. 밤에 혼자 놀 수 있게 괜찮은 장난감 추천도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