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힘들어요 요즘 운동선수에 빠졌는데 진짜 너무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은
요즘 운동선수에 빠졌는데 진짜 너무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은 아니고 일본 선수인데, 그 사람 때문에 일본어 공부 시작했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도 좋아하게 되고, 그 스포츠마저 좋아하게 되버렸어요. 막 사귀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 감히 이런 감정도 안 들고 그냥 좋아하는 걸로도 너무 벅차요. 그냥 멀리서 보고 응원하고 그냥 존재를 알게 된 것만으로 너무 행복한데 어쩌죠 이거. 그냥 이름만 봐도 행복해지고 생각만 해도 입꼬리 올라가서 요즘 안 웃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진짜 누가 소원 들어준다고 하면 경기 실제로 한번 보는게 소원이에요 진짜. 원래 진짜 좋아하면 다 이러는 건가요?
이런 감정은 삶에 큰 활력이 되기도 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이 일본어를 배우고,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되고, 매일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선수 덕분에 삶이 더 풍성해진 거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경기 직접 보러 가는 것도 정말 멋진 소원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그 선수를 떠올리며 활짝 웃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