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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하루종일 지속됩니다. 저는 현재 외국에 살고 있어요.가족 간병 때문에 24시간을 묶여 있기에외출이
저는 현재 외국에 살고 있어요.가족 간병 때문에 24시간을 묶여 있기에외출이 불가능합니다.한 13년 전쯤에요.초콜릿낭종 6센치를 진단 받았지만수술권유를 3곳, 그냥 지켜보자 1곳으로지켜보는 것으로 결정했고그 당시는 3,4개월 정도 지켜봤지만크기도 커지지 않았고남자친구는 물론,당장의 결혼 계획도 없어서그대로 더이상 치료는 안 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오랜시간 아무 치료없이 놔두는데한 3일전부터 생리와 상관없는 시기에앉아있어도, 자세를 바꿔도, 누워있어도 계속 통증이 있습니다.파열된것 같지는 않습니다.그 정도로 아프지도, 심한 생리통처럼아프지도 않지만 꾸준히 통증이 있어서걸어다닐 때에도 앉을 때도잘못 자세가 움직여지면잠깐씩 악!하고 신음하는 정도의 통증입니다.병원에 가보면 가장 좋겠지만,외출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서요.혹시 초콜릿 낭종이 갑자기 이런식으로10년만에 전혀 다른 증상으로,바뀔 수가 있을까요?지금까지는 생리통만 심했을 뿐인데..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니,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조금은 신경이 쓰입니다.간병하느라 몸을 들어주거나누운 자세를 옮기려면 통증이 조금 더 심합니다.또 앉아 있으면 눌리는 압박감 통증이 있습니다.앉아 있다 일어날 때 배에 힘이 들어가도 아프고요.대,소변시에도 통증이 있습니다.심하다 해도 워낙 참을성도 강해서이 정도야 뭐,하고는 있지만요.통증은 한 번도 쉬지를 않으니까요.통증 양상이 13년간 변화 없다가..3일사이에 이렇게 바뀐 이유가 있을까요?꼭 답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외출을 못 하니, 여쭤 볼 분이 없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오랜 기간 특별한 변화 없이 지켜보던 초콜릿 낭종(난소 자궁내막종)이 갑자기 3일 전부터 위치와 자세에 상관없이 통증을 유발하는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낭종의 크기 변화 또는 내부 압력 상승
• 스트레스나 체위 변화로 낭종 내부 압력이 순간 상승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소 꼬임(난소 농양염전) 초기
• 난소가 제자리에서 살짝 비틀리기만 해도 혈류가 부분 차단되어 예전과 다른 급성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변 조직 유착 증가
• 장기적인 자궁내막증으로 주변 장기(대장·소장·방광)에 유착이 진행되면 압박·견인에 따른 통증이 지속됩니다.
방광·요관 자극
• 낭종이 커져 방광·요관을 압박하면 배뇨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외출이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온찜질: 허리·아랫배에 따뜻한 찜질팩을 15분간 대어 혈류를 돕고 근육 경직을 완화
부드러운 스트레칭: 누워서 무릎을 세운 뒤 양쪽 무릎을 번갈아 가슴에 당겨 자세를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진통제 복용: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를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하세요.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셔 요로 자극을 줄이고, 배뇨 시 통증을 완화합니다.
전화·화상 진료: 가능하다면 거주지 병원에 전화·화상 상담을 요청해 의료진 의견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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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리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갑자기 통증이 매우 심해지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응급·외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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