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빠의 성추행 어떡하죠 전 16살입니다 저희 집은 평소에 엄청 화목한 편이고 저랑 아빠랑도
전 16살입니다 저희 집은 평소에 엄청 화목한 편이고 저랑 아빠랑도 스스럼 없이 잘 지내는 관계였어요 평소에도 아빠가 제 몸 주물거리고 가슴 크다던가 거기 털 났냐 이런 말을 가끔 해서 기분이 진짜ㅈ같긴했는데 그냥 사랑하니까 하는행동이겠거니 하고 넘겼어요 근데 어젯밤에 자다가 이상한 느낌에 깨어보니 아빠가 제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거에요… 아빠랑 저는 여름엔 거실에서 둘이 같이 자거든요 저는 실수일까봐 그냥 살짝 뒤척이는 척만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제가 자는 줄 알았는지 제 성기를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 일부러 이불을 걷어서 제 잠옷 상의 하의를 들춰놓고 몸 이곳저곳을 계속 만졌어요 거의 30분가량 지속됐던 것 같아요 저는 깬 걸 들키면 안 될 것 같아서 두려움에 몸이 덜덜 떨리는데도 그냥 모른 척 했어요… 전 이 기억 앞으로 떠올리고 싶지도 않고 아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평소엔 정말 좋은 아빠라 왜 그랬는지 이해도 안 가고요… 부모님 사이도 정말 좋은데 저 때문에 망치게 될까봐 엄마한테 얘기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엄마가 이런 문제에 정말 예민해서 아마 말하게 되면 이혼까지 갈지도 몰라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으로 지식iN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송상원 변호사입니다.
고소가 힘들다면 아버지와 단 둘이 자는 것을 피하고 아버지가 강제추행할 때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