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학생인데요..요즘 3주동안 많이 평소랑 달랐어서 진짜 고민하면서 용기내서..정신병원갔는데 처음에는 힘드셨구나~하시면서 말씀은 그렇게 하셨는데 살짝 듣는둥마는둥? 하셨어요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 살찌다보니 외모로 놀림을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저한테 "왜요 외모 준수...귀여우신데"이렇게 말을 제 얼굴보시더니 하시는거에요...(찐친한테도 못생겼다소리 들은 적 없는데..)요기서부터 음?했어요..제가 미자다보니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말씀드려한다고 했는데 저는 부모님께 말씅드리는게 처음이다 보니 너무 걱정하실까 불안해서 조심히 살짝씩 얘기해달라고 조심히 말했는데(불안해서 여러번 횡설수설 말해버림)처음에는 그래도 얘기해야한다고 단호이 말하셨다가 또 불안하다고 얘기했는데..근데 솔직히 환자니까 불안해서 진짜 화안내고 불안해서 말한건데.. "그건 제가 알아서 ㅎ " 이러셨어요;;그러고 저는 다른부분도 불안하다고 "부모님이 아시면.."이렇게 말하니까 또 "그것도 제가 알아서 ㅎ" 아니 부모님께 어떻게 말할지 저한테 얘기라도 해주셔야지..계속 이렇게 말하시고..그래도 제가 계속 불안해하니까..뭐 귀찮으셨을수도!반봅해서 얘기하니까 화나셨을 수도 있는데 갑자기 고개 뒤로 확 돌리시면서 "날 못 믿으니까..하.." 대놓고 제 앞에서 이러시는 거예요;; 전 정신병원이 처음이다보니 원래이런건가? 싶었는데 저희 부모님께도 얘가 날 못 믿는다(화난말투로)예약하실거죠?(증상 설명도 없이) 얘 학교도 다니지말고 입원해야해요~ 이러셨데요....하...이게 맞나요..처음간 병원에서 상처만 받고 왔어요...(약도 서로 상의없이 먹어라~라고 의사도 없이 강요?하시고..)우울증 중증도 안되는데...제가 무례한거였나요? 아니면 원래 이런 반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