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화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고등학생 여자입니다엄마한테 민증 사진 이상하게 나왔다고 다시 찍고 싶다고 했어요
고등학생 여자입니다엄마한테 민증 사진 이상하게 나왔다고 다시 찍고 싶다고 했어요 엄마가 사진이 한두푼 하냐고 저보고 돈 내래요돈 이야기가 나와서 엄마한테 민생지원금 나온거 그럼 다 달라고 안하니까 5만원만 달라고 했어요 엄마가 안된대요 그거 받을려면 학원비랑 생활비 제가 다 내래요그래서 제가 어차피 성인되면 제가 다 세금내고 돈벌고 엄마아빠 용돈주고 할건데 그걸 왜 못주냐고 하고 제가 엄마가 날 알바시켜줄 것도 아니고 내가 돈이 어디있다고 그런걸 내냐고 했더니 뭔 알바냐고 공부나 하라고 이래놓고 갑자기 대학교 가지말고 알바하던가 말던가 알아서 하래요그럼 지금 고2인데 저 중딩때랑 똑같이 용돈 10만원 받거든요? 제 또래 친구들은 20만원씩 받는데 그럼 용돈 올려달라고 했는데 딴소리하고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용돈을 제가 펑펑쓰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한달에 10만원이면 적거든요 그래서 가끔 엄카 긁으면 다음달에 그만큼 빼고 용돈 보내요 ㅋㅋ 하.. 어떻게 엄마한테 말해야해요?
사진값 만원이면 찍는데 좀 심하긴 하셨네요.ㅎ
아마도 어머니께서 수입이 없는 전업주부이며 넉넉하지 않은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하시느라 돈에 쪼들려서 그러신 거 같은데요
조금만 더 참고 견디다 대학가면 알바 해서 님이 하고 싶은 거 하며 사세요.^^
(어머니가 취업해서 돈을 안 벌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한 어머니의 생각을 바꾸긴 어려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