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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혈당 당화혈색소 여/23세입니다160/51입니다방금 물 한잔 마신 공복상태로 집앞 내과에 가서 혈당체크 한번
여/23세입니다160/51입니다방금 물 한잔 마신 공복상태로 집앞 내과에 가서 혈당체크 한번 해봤는데요 왼손은 144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간호사가 당황해서 오른손 했더니 128 나왔습니다공복은 70-99가 정상이라고 했는데..아너므무서워요나름 운동 쪼금이지만 맨날 30분은 합니다식단조절은 야채 개쪼끔 먹는거빼고 조절은 아예 안합니다…술 담배는 안합니다스트레스는 그냥 안받자안받자 해도 진짜 맨날 매순간 받고 아빠때문에요 잠도 잘못잡니다 에어팟 안끼면 껴도 소리가 들려서 못자요 아빠랑오빠새끼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말하고 움직이눈 소리땨문에 못잡니다이런것들이 영향 잇을까요 잇겟죠..한달뒤에나 당화혈색소 검사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비싼가요..? 실비는 안된다고 들어서요저는 안그래도 걱정인형인데 그냥 큰일낫내요 저 빨리 죽어 요? image
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 걱정 중이시군요..ㅠㅠ
갑자기 예상 못한 숫자를 마주하면 정말 무섭고 불안하죠.
저도 건강검진 때 비정상 수치 한번 나왔을 때 한동안 잠도 못 잤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질문자님이 느끼는 불안에 정말 공감합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차근히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복 혈당 128~144는 '경계' 구간입니다.
당뇨는 아니지만 ‘공복혈당장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측정된 수치로 단정하지 마세요.
전날 식사, 수면, 스트레스, 수분 상태에 따라 수치가 쉽게 변할 수 있어요.
특히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혈당을 꽤 높게 만듭니다.
스트레스, 수면 문제는 진짜 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요.
지금 말씀하신 가족 스트레스, 수면 질 저하는 혈당 불균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당화혈색소(HbA1c) 검사 권장드립니다.
이건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을 보여줘서 훨씬 정확해요.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일반 내과에서 2~3만 원 내외예요.
실비는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상황 파악에는 꼭 필요해요.
지금 죽는다, 큰일 났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한 번 수치가 살짝 높게 나왔다고 바로 위험한 건 아니에요.
지금부터 식단(특히 당류), 수면, 스트레스 관리만 조금 신경 쓰셔도 충분히 회복 가능해요.
저도 혈당 경계 판정 받고 3개월 식습관 고치고 다시 정상 나왔어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차근히 대응해보시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절대 혼자도 아니고, 지금부터가 진짜 건강 지키는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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