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찝하셨다면 이미 반은 맞으신 겁니다. 114로 왔다고 다 공기업 아닙니다. 요즘 스푸핑 기술이 워낙 좋아서 번호도 바꿔서 보냅니다. 이름, 주소, 인증번호까지 넘겼다면 유심 변경, 휴대폰 개통, 사기 가입 등에 악용될 수 있으니 지금 당장 통신사 고객센터 114에 직접 전화해서 상담 기록 확인하시고, 개인정보 노출됐다고 신고하시고, 개통된 거 없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182)도 필요하면 고민 마시고 바로 신고하세요. 의심될 땐 무조건 본인 손으로 확인, 이게 요즘 시대 생존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