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과 같이 살면 나는 항상 대역죄인입니다. 개선을 해달라고 말을 꺼내도 결국은 내가 잘못해서 그렇게 된거고 잘되면 본인탓 안되면 내탓이죠계속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집에 같이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치만 보입니다. 이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 16년동안 요리를 본인보다 덜 했다는 이유로 설겆이나 청소 빨래한거는 그동안 아무것도 안했대요 저도 서툴지만 간단한 요리는 계속해왔는데 그것도 요리냐고 요리가 아니래요. 그리고 아이들한테는 엄마로써 한게 없다고 이야기해요아이들 학교 준비물과 교재준비 그리고 여러가지 학교 수납금 연결 준비 학원관련 사항 모두 챙기고 삼시세끼 안해준적없고 공부도 봐주고 이야기들어주고 씻겨주고 했는데 해준게 없다고 그렇게 얘기하면서 자기한테 고마워하면서 살라고 하네요참고로 저도 일하는 워킹맘입니다.일의 강도가 본인이 더 힘든건 알겠는데 그 스트레스를 저와 아이들한테 푸는게 맞나요? 그리고 한명이 잘못하면 화살이 다른 아이나 저한테 오고 한번 말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1-2시간 넋두리와 잔소리는 기본이고요요즘엔 설상가상으로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고 어항관리하면서 이걸로 돈벌거라고 어항관리하는거까지 이거 갖다달라 저거 갖다달라 정말 이제 짜증나서 못살겠어요 그동안 16년동안 요리했으니 저보고 다 하라고 하고 주말에 한두번해주면 그것도 고마워하라면서 생색내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이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