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자퇴하고 싶은데, 올해 수능 응시 때문에 수능을 보려면 고교 졸업하거나 검정고시를 보거나 해야 하는데, 자퇴를 하면
수능을 보려면 고교 졸업하거나 검정고시를 보거나 해야 하는데, 자퇴를 하면 검정고시를 봐야 하는데 문제는 검정고시를 응시하려면 자격이 시험 응시일로부터 6개월 전, 정확히는 신청도 해야 하니까 8개월 전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4월 검정고시 응시는 작년 7월말까지, 8월 검정고시는 작년 11월말까지 자퇴를 해야 했어야 응시가 가능해서 지금 자퇴를 하면 내년 검정고시를 보고 내년 수능을 봐야 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2028학년도 수능은 바뀌기 때문에 올해 수능 아니면 내년 수능까지는 입시를 끝내야 좋은데, 자퇴를 하면 기회가 내년 수능, 단 1번 밖에 없어서 고민 중입니다.자퇴를 하고 싶은 계기 : 자퇴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고1,2 때 개근할 정도로 꾸역꾸역 참았습니다. 근데, 고3 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정시파이터 친화적이지 않고(자습을 잘 안 줌),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비속어(ㅄ, ㅅㄲ, 성적 떨어지면 뒤진다. 등등)를 남발하고 화도 잘 내고 말도 막 하십니다. 학교가 사립이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고2때는 매일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결과적으로는 안 했지만요), 고3때는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았지만 고1,2 때는 학교폭력을 당해서 좋은 기억이 잘 없습니다. 미래에 학창시절 생각하면 좋은 기억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입니다. 1. 학업중단숙려제(자퇴숙려제)는 최소 며칠부터 최대 며칠까지 가능한건가요?2. 학업중단숙려제는 학기당 1번씩 할 수 있나요?3. 학업 중단 숙려제는 어떻게 신청하는 건가요? 그냥 자퇴 신청을 하면 자동적으로 되는 건가요?4. 고3때 자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저는 지금 자퇴하면 올해 수능 응시를 못 한다는 게 너무 큰 리스크로 다가와서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 수능 응시를 못 한다는 것 빼고는 자퇴를 너무 하고 싶습니다. 후회 절대로 안 합니다. 근데 올해 수능 응시 때문에 하기가 대단히 망설여 집니다. 5. 만약에 자퇴를 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학교를 안 가고 싶은데, 숙려제를 포함하여 최대한으로 뺄 수 있는 수단을 알려주세요.6. 고교 자퇴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나 사회 불이익은 어떤가요?
학업중단숙려제 기간은 교육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1주일에서 최대 2~4주 정도입니다. 일부 지역은 최대 50일까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학기당 1회 신청 가능한 것이 원칙입니다. 단, 학교와 교육청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나 Wee클래스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자퇴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자동으로 연계되는 구조입니다. 이후 Wee클래스 상담, 부모 면담, 외부 기관 연계 등을 포함해 숙려제가 진행됩니다. 정식 자퇴 처리는 숙려기간이 끝난 후 가능합니다.
고3 자퇴는 입시 전략적으로는 리스크가 큽니다. 특히 수능 응시자격 문제로 올해 수능을 포기해야 하므로,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준비가 된 경우가 아니라면 내년 수능 1회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면, 자퇴는 회피가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병결 및 공결 사유 활용 (정신과 진단서 등)
Wee센터, 상담 연계 통한 전일제 위탁교육 전환 고려
방과후·개별학습 계획서 작성하여 자습 시간 확보 시도
교내 협의 통한 조기진급·졸업 대상 가능성 탐색
고교 자퇴에 대한 인식은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시선이 일부 존재합니다. 특히 공무원 시험, 군 경력 인정, 입사 지원 자격 등에 고졸 이상 요건이 많은 현실에서 검정고시 후 학력 인정을 받더라도 ‘정규 졸업생’과 다르게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력과 성과로 극복 가능한 영역도 충분히 많고, 대입, 취업 모두 자퇴했다고 차별이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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