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태희가 드라마 '버터플라이'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글로벌 진출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이번 역할이 가장 평범한 캐릭터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이 드라마를 두고 K-미드라고 표현하던데 이게 어떤 드라마인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버터플라이’**는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한국과 미국의 정서가 조화를 이루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원작: 아라쉬 아멜(Arazih Amell)의 동명 그래픽 노블 기반입니다.
줄거리: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이 과거의 선택 탓에 위험에 처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현직 요원 ‘레베카’와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 주연 겸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공동 제작자/쇼러너: ‘멘탈리스트’, ‘고담’ 등에서 활동한 켄 우드러프(Ken Woodruff)와, LA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수상 작가 스테프 차(Steph Cha)가 함께했습니다.
촬영 배경 및 국내 공개: 촬영은 서울과 부산 등 한국 현지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어와 영어 대사가 혼합됩니다. 국내에서는 tvN과 티빙을 통해 8월 22일부터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방송 중입니다.
형식: 미국 스튜디오와 미국 자본이 투입된 **미드(미국 드라마)**이지만,
내용: 핵심적인 정서는 한국적인, 즉 “한국의 영혼을 담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K-미드라는 표현이 붙었습니다.
대니얼 대 킴도 “미국 자본, 미국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지만 중심에는 한국적 심장이 있다”고 강조했어요.
역할: 김은주—데이비드 정의 아내 역으로, “뛰어난 미모와 따뜻한 성품, 현실을 꿰뚫는 분별력을 가진 평범한 한국 여성”을 연기합니다.
한국 드라마와 달리 예쁘기만 한 화면이 아니라, “가장 평범하고 나다운 모습”으로 연기했다고 해요.
영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섞어 쓰며, 현실적이고 편안한 캐릭터를 표현하려 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전에는 주연으로서 작품을 이끌었지만, 이번엔 조연으로서 작품을 서포트하면서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이 의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정 (대니얼 대 킴), 레베카 (레이나 하디스티), 김은주 (김태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국 현지 촬영, 한국 투혼 강한 제작진
tvN & 티빙, 2025년 8월 22일 첫 방송
미국 제작 기반 + 한국 정서 중심의 글로벌 콘텐츠
평범한 한국 여성상, 조연이지만 중심을 받쳐주는 감정 역할
김태희가 말한 것처럼 “가장 평범한 역할”이라 표현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가족적 정서 전달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해요.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하이라이트 장면이 기대되지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