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어느정도 친했던 친구들에게비밀연애중이다 라고 말한적이 없다, 그런적이 정말 없다 나 정말 아니다 라고요친구들끼리 진짜 친하니깐 우린 예쁘다고,살좀찌면 예전보다 안이뻐살좀빼라고 서슴없이 말하던사이였고요근데 애들이 내 뒷담을 깐것같아요5명무리이고 a,b,c,d라는 친구들인데3일정도 몰아치며 배신하더니 무리에서 배제시켰어요b라는 친구가 먼저"난 너 싫으니까 나한테 아는척도 말도걸지말고 이제오지마"라고 하고는 손톱으로 미간을 실핏줄터지게 긁어할퀴었고요c라는 친구는 다음날에 날 째려보면서말도안되는 트집을잡아 갑질했어요저는 느낌이너무 쎄해서 d라는 친구인기척이 있었는데연락도안하고 살금살금 피했고 일찍 잤어요a라는 친구가 그 다음날 평소처럼 요염하고 영악하게 있던나에게 엄청나게 싫은얼굴을하며 "모양새가 무례하다"고 트집잡는 듯했어요저는 아예 완전 삐쳐서 손절하고 정리했고상처받아 다친 여린마음에 매일밤 울고 서운해하고 노여워하고그들과 함께하지않았다면 배우지않고 경험안해도되었던여러나쁘고 부정적인 감정 감당못해 너무많이 힘들었어요a라는 친구도 상황이 감당못할만했나봐요.5개월이나 지난 옛날일가지고 대뜸 연락와서는"너도 오만했다" 며 내 예전 모습을 까내리더라고요미련가득하게요 미련곰탱이같이는 이 곰탱이.a라는 친구도 그리고 나자신도이 상황정도는 끄떡없이 감당하고싶고더 잘 감당해내고 잘해내서 상대보다 뛰어나다고인정받고싶은 욕망덩어리일 뿐이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싸움의 중재자들도 그저본인들 능력으로 감당해내고싶은 성급한 욕구충들이었어요ㅋㅋ왤케 나만 슬픈것같죠도움이되는 얘기들 자꾸 찾고싶어지는결핍많은 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