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정표현하면 남자친구가 좀 떨떠름해해요정색까진 아닌데, 예를 들어서 제가 먼저 우리집 올래?라고만 해도 왜? 갑자기? 이런 식이에요. 근데 거절은 또 안 해요제가 장난치거나 애정표현 했을 때 거절하거나 밀어내진 않는데 막 받아주지도 않아요.외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표현하면 싫을 수도 있죠. 근데 외모가 이상형이라고 저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지금도 제 외적인 부분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남친 주변 사람들도 남자친구한테 저같은 여자친구 없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정작 남자친구는 저한테 무심해요.. 제가 너무 편해진 걸까요?남자친구가 군인은 아닌데 군인처럼 어디 묶여있는 채로 대학 재학중이라 바람도 못 펴요 연애초엔 제가 적당히 좋아하니까 밀당이 자연스럽게 됐는데 지금은 저도 안정적으로 표현 많이 해주다 보니까 제가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걸까요제가 어떻게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