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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떡해야 해요 이제 중3 올라가는데 갑자기 수학이 너무 싫어졌어요내년엔 고등학교 준비로 바쁘고
전 어떡해야 해요 이제 중3 올라가는데 갑자기 수학이 너무 싫어졌어요내년엔 고등학교 준비로 바쁘고
이제 중3 올라가는데 갑자기 수학이 너무 싫어졌어요내년엔 고등학교 준비로 바쁘고 고등학교 들오가고 나선 성인될 때까지 계속 바쁘잖아요이번 방학이 그나마 놀 수 있는 방학인데 과외는 과외대로 학원은 학원대로 숙제 내고 하루안에 10장을 다 풀어야 하고 어젠 새벽 5시까지 숙제하고 5시간 자고 일어나자마자 물도 못 마시고 과외하고 씻고 또 학원갔다가 10시에 집와서 또 숙제하고 멘탈 무너지려던 걸 억지로 참았던 게 아까 터져서 40분째 계속 울고있어요 요즘엔 피곤해서 방학에도 늦게 못 자요 근데 누구보다도 학생이 이 시간에 자고있어야 하는데 저는 어제 정신 나간 상태로 풀었던 수학 틀린 거 고치고 숙제하고 앉아있으니 애가 미쳤더라구요 심지어 멘탈이 완전 나가서 눈물이 나도 나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그래도 해야지 하면서 펑펑 울면서 수학 숙제하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했어요 멘탈이 완전 나갔으니 평소에 풀 수 있는 문제도 모르겠고 곱셈공식 대입하는 것도 모르겠고 다 모르겠어요 근데 모른다고 하면 화 내시고 전 어떡해야 해요 몰라도 안 되고 틀려도 안 되고 다 맞아와야 하는데 전 그럴 자신이 없어요 이걸 배워서 하는 게 뭐에요 대체 난 자고싶은데 이틀 연속으로 새벽까지 숙제하고 앉아있고 오늘 5시간 자고 일어나자마자 과외 2시간 했더니 내일 또 오신다고 하시고 숙제는 숙제대로 틀린 건 틀린 거대로 고쳐오래요 못 하겠어요 저 어떡해요 현타가 너무 와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모든 게 힘들어요 난 그냥 방학에 내가 좋아하는 기타나 배우고 취미 잔뜩 하고 싶은데 왜 학업이 그걸 막나요 난 아직 중학교도 졸업 안 했는데 대체 왜 내가 이러고 있어야하죠 어떻게 고등학생도 아니고 예비 중3이 학기 중보다 더 바쁘고 더 못 잘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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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나 숙제를 조금만 줄여달라고하세요 저도 예비고3 2등급대인데 솔직히 중학교때는 조금 놀아도된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