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저는 고2 남학생인데요 저는 게임도 진짜 모든 게임을 다 못해요..
저는 고2 남학생인데요 저는 게임도 진짜 모든 게임을 다 못해요.. 롤도 아이언티어고 발로도 못하고 브롤이나 심지어 어몽도 잘 못해요.. 그리고 운동도 못해요 유연하지도 않고 힘이 쌔지도 않고 순발력이 좋은거도 아니고 지구력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또 그림도 잘 못그려요 동급생들 사이에 두면 못그리는 정도는 아닌데 잘그리는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춤도 못춰요. 기본기가 없어서 그러나 싶다가도 그냥 느낌과 그루브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노래도 못해요. 얼마전까지는 잘 부르는 줄 알았는데 저는 음색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좋은 편에다가 고음도 안올라가고 코맹맹이 소리가 나요. 그리고 저는 공부도 잘 못해요 수학학원 선생님한테 공부머리는 있다 뭐 그런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아닌거 같아요 국어 모의고사같은거는 노베로도 뭐 독해력? 그런 능력이 있으면 풀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능력도 없는 것 같아요 아이큐가 높은거 같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요 창의적이긴한데 또 그렇게 드러날 정도는 또 아니고. 심지어 저는 키도 작고 몸이 좋은것도 아니고 몸도 별로 안이쁘고 머리는 작지만 목이 길고 어깨도 좁고 다리도 짧아요. 그리고 치아는 덧니 때문에 안이쁘고 안면비대칭도 있고 코도 높지만 좀 크다고 생각하고 눈도 작고 입도 작아서 웃으면 못생겼어요. 다른 친구들 엽사를 찍으면 뭐 그냥저냥 웃기게 나오는데 제 엽사만 항상 심각하게 못생겼어요. 근데 그렇다고 애들이 저를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같아요. 그래도 애들 중에선 준수하고 평균이상이라고는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안그래요.. 끈기도 없고 돈도없고 유머감각도 별로 없고 취향도 잼민이같다고 맨날 놀리고 취미도 잼민이 같대요.. 진자 뭐 잘하는 걸 찾으려고 해봐도 하나도 없고 애들보다 잘한다고 해도 진짜 관심없는 애들보다 잘하는거지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한 애들 앞에서는 바로 깨갱이고 장점이라고 저를 생각해보면 그나마 창의력이 있고 피부가 좋다? 뭐 이정도 인것같아요 성격도 안좋고.. 차라리 이런걸 인식 못하고 꼽주는 거도 모르고 눈치도 못 볼 정도의 지능이면 좋을텐데 나름 눈치는 또 빠른데 그게 머리가 좋은건 또 아닌 것 같고..어느 분야 하나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게 없고 반 친구들이랑 비교해봐도 진짜 웬만한 찐따아니면 다 저보다 잘나고 저런 애에 비하면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자괴감와요. 공부도 못해 못생겼어 키도 작고 게임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고 끈기도 없고 성격도 안좋고 돈도 없고 나중에 어떤 여자가 저를 만나요? 또 애들이 언제까지 저랑 친구하고 싶을까요.. 저는 좀 바보같은? 그런 행동을 많이하는데 좀 이상한? 정신나간 뭐 그런 느낌있잖아요 그런 행동을 자주하는데 (진자 정신병자말고 약간 친구들끼리 장난칠때 얘는 뭐 또라이같다 뭐 이런말 나오는 행동들 있잖아요) 항상 어딜가나 바보취급 당하고 폐급소리 듣고 심지어 게임에서도 처음보는 사람들한테도 그런말 듣기도 하고…모르겠어요 이젠 그냥 저같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 사람은 저보다 나은 사람이여서 이런 고민을 햇을까요..
나도 게임마다 플래 티어까지만 가보고 싫증날때마다 접었는데
쭉 이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은 그런 경험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