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연애 안녕하세요 수능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고3입니다 제가 고2때 부터
안녕하세요 수능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고3입니다 제가 고2때 부터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얼마 전 그 친구랑 헤어졌어요마지막에 시험을 앞두고 서로 많이 예민해져 말다툼을 끝으로 남자친구가 먼저 이별을 고했어요전 말다툼이 이렇게 커질줄 모르고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야기를 받아서 많이 그 친구를 붙잡았어요 결국 그 친구도 친구로 지내다가 예민한 고3생활이 지나면 다시 해보자 이런식으로 타협을 보며 만나고 있는데 자꾸만 그 친구한테 마음이 생겨서 친구로 못 지낼거같아요 행동도 사귈때랑 똑같이 하는데 왜 굳이 이런 사이로 똑같이 대하는지 이해도 안가고요 걔 입장은 전에 여러번 말 다툼으로 멘탈이 깨진게 컸나봐요그래서 망설이는거 같은데 저는 왜 걔한테 전혀 존중을 못 받는 거 같을까요?저도 멘탈 깨지고 그래도 잘해보자 깨질수록 더 알아가는게 많아서 돈독해지겠지라며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도 저를 저버린 전남친에게 너무 화가 나요 속상도 하고 그리고 얼마전 자신의 말에 일희일비 하지말라는 말에 진짜 무너짐을 느꼈어요 얘가 더 이상 날 안 좋아하구나 어떻게 좋아하는데 일희일비를 안해요? 항상 전화로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하는 것도 지금 당장 자기 곁에 제가 없으면 자기가 힘들어지는 걸 아니까 절 사랑하지도 않는데 감정 쓰레기통으로 저한테 말로만 그러는 걸까요? 전 자꾸 이런생각이 왜 들까요? 이 연애도 아닌 썸도 아닌 관계 계속 이어나가는게 맞을까요?
글쎄요,, 모순이네요. 본인의 모습에서 그러하다 생각이 되어지네요.
물론 어떤 맥락에서 전달과정에서 그렇게 이해를 했는지 모르는 입장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