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저 좋아하는거 맞나요? 중학교 때부터 알았던 친군데 원래 여자애들이랑도 장난 자주 치기는 하거든요?
중학교 때부터 알았던 친군데 원래 여자애들이랑도 장난 자주 치기는 하거든요? 작년 여름 끝날때 즈음에는 새벽에 인스타 활동중이면 항상 먼저 연락도 왔었어요단답이긴 했고 지금은 연락은 안하긴 하는데, 사실 기숙사 써서 밤 늦게까지 보니까 연락 할 일도 없긴 해요연락은 안 하는데 제가 다른 남사친이랑 장난 치고 있으면 꼭 끼어들고, 머리 쓰다듬거나 그런 장난은 저한테만 합니두제가 편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원래 안 이러는 애가 저한테만 가깝게 구니까 좋아하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에피소드 하나 얘기 하자면저희 학교에 휴게실 같은게 있는데 쇼파 있어서 거기 앉아서 친구들이랑 얘기 하는데 자리 없다고 비키라는거에요 자리 있는데 그래서 그냥 구석에 앉았는데 그냥 저한테 무릎베게 하듯이 누워서 그 상태로 쉬는시간 보냈어요저한테 맨날 남소 해줄까? 이런 장난 치고 연애 하고싶다~ 하고 자주 하긴 하는데,몇 달 전까지만 해도 좋았는데..오늘따라 얘가 저한테 자꾸 붙는다고 해야되나? 이런거 말고도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용..그래서 요즘 피하긴 했는데 얘 저 좋아하는건가요?제 친구가 얘 좋아해서 더 걱정 됩니덩.. 친구가 걔를 꽤 오래 좋아해서..ㅎㅎ
친구의 행동은 당신에게 호감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남사친과의 장난에 끼어들고, 머리 쓰다듬기나 무릎 베개 같은 스킨십은 '편해서' 하는 행동을 넘어선 관심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남소 해줄까?'나 '연애하고 싶다'는 말은 오히려 당신의 반응을 떠보는 일종의 간접적인 표현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친한 친구가 그 친구를 좋아한다니 상황이 복잡할거 같네요. 당신의 마음이 어떤지, 그리고 친구의 감정을 어떻게 고려할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