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있습니다.. 만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여자친구가 처음에는 저에게 성격이 재미있었으면 좋겠다,유쾌했으면 좋겠다,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티키타카 잘 되게)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이제는 재미와 유쾌함은 바라지 않으니 말을 많이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참고로 제가 어디가서 재미와 유쾌함은 몰라도 말 없다는 소리는 안 들어봤는데.. 혼란스럽네요..그러면서 저에게 하는말이 말 많이 하는거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거라고 하더군요..말을 많이 하고 적게하고는 성격이지 노력으로 바꿀수는 없을거라 보는데..그래서 저도 말 나온김에 여자친구한테 그랬어요..참고로 여자친구가 본인이 개인적으로 기분 안 좋은일 있을때는 말을 듣기 기분나쁘게 툭툭 내뱉을때가 좀 있습니다..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앞으로는 그렇게 기분 안 좋다고 표출해서 불편하게 감정상하게 안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그럴때마다 좀 정떨어져요…)이렇게 말하니..그건 못바꾼다고 하더군요.. 그걸 못견디는 남자는 내가 만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남자가 나한테 그렇게 하면 자기는 바로 헤어진다..그런데 이걸 이해해주는 남자랑은 오래 만났던것 같다..이러더군요..정말 이기적인건지..자기중심적인건지.. 참 많이 힘드네요..관계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노력하는것이지 한쪽은 변하고 한쪽만 그대로인건 상처만 남을것 같은데..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