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생인데요 저한텐 연년생 남동생이 있거든요?근데 걘 좀 똑부러지고 저랑 다르게 좀 싹싹해서 다들 좋아해요 근데 걔에 비해 저는 좀 꼼꼼하지 못하단말이죠?? 근데 진짜 제가 졸업여행을 몇달전부터 일본으로 갈거라고 말해놧을땐 아무말도 없더니 갑작스럽게 부모님께서 안된다고 하셔서 저는 강원도라도 가고싶다 하니깐 안될것같다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엄마랑 둘이 가기로 햇던 일본여행(이것도 1년 미뤄진거임)가려니깐 또 돈이없어서 이번엔 안된대요 근데 동생을 그 다음달에 어학연수를 보낸거에요 근데 저도 동생이 잘할걸 알아서 그냉 아무말도 안했는데 돌아오고나서 그냥 공부도 안하고 놀다온 얘기를 하는데 거기서 엄마아빠는 아무말도 안하고 잘했다 그러시는거에요 거기서 좀 어이없었는데 돈없다면서 작년에 아빠랑 동생이랑 둘이서 갔던 미국여행을 또 이번년도에 둘이서 간대요 하……전 또 참았죠 근데ㅆㅂ 여기서 좀 엄마가 제가 불쌍하다고 느꼈나봐요;;;; 그래서 캐나다 유학간 엄마친구가 있는데 거기를 엄마랑 저랑 가기로 햇어요 4명가기엔 거기집이 너무 좁아서 둘이가요 근데 또ㅆㅂ진짜 아빠가 동생한테 양보할까? 이러는거에요…. 전 진짜 거기서 눈물날뻔 햇는데 그냥 싫어요하고 그냥 방 나와서 너무 서운해서 울었어요 어학연수도 엄친아랑 덩생이렁 가서 엄마친구가 “동생만 어학연수 보낸게 미안해서 형 일본 보냈어”하는 소리듣고 엄마 아빠 반응봣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제가 이상한걸까요?? 제가 예민한줄 알고 며칠전에 친구한테 이 얘기하니깐 서운할만 햇다는거에요…돈때문이 아니라 평소에 저도 부머님께 못하는건 아니란 말이죠 동생한테 못 미치는거지 동생이랑 이렇게까지 비교를 당하는게 너무 자존심상하면서 진짜 서운해요….